一場春夢 일장춘몽 한바탕의 봄 꿈이라는 뜻 인생의 모든 부귀영화가 꿈처럼 덧없이 사라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 한낱 꿈, 부질없는 일, 덧없는 일 등을 말하는 뜻 중국 송나라 최고의 문장가인 소동파는 3년간 해남 창화에서 유배생활을 했다 어느 날 그가 큰 표주박 하나를 메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산책을 하다가 70세가 넘어 보이는 한 노파를 만났다 노파는 소동파의 모습에 놀라고 또 안타까워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날의 부귀영화는 그저 한바탕의 꿈에 지나지 않는구나' 당시에 문장으로 천하를 놀라게 했던 사람이 지금은 그저 초라한 모습으로 시골길을 걷고 있는 것을 보면서 노파는 인생의 참모습을 발견한 것이었다 철저한 계획과 준비 없이 막연하게 먼 미래의 꿈만 꾼다면 어떠한 인생도 허무하게 끝날 수밖에 없다는 뜻 한..